노원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저감을 위한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을 개발했다.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은 미세먼지가 높은 도로변을 노원구민들이 안심하며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2016년에 개발을 시작, 올해에 들어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현재 기존 도로는 청소차량으로 살수작업은 하고 있지만, 도로먼지의 재비산 방지에만 국한돼 있어 보행하는 시민들이 실제로 호흡하는 높이에서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노원구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방제단 발대식과 을 갖고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 시연회가 열렸다.

김성환 구청장은 “분지형 구조라 대기순환으로 환류가 잘 되지 않아 비가 와야 한강으로 미세먼지 등이 빠져나가는 구조임을 감안해 인공 안개 분무 시스템 차량을 개발했다” “차량을 통해 인공으로 비가 오는 효과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은 기존 도로 청소용 차량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도로먼지를 방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기중에 떠 있는 미세먼지까지 수증기와 흡착시켜 25%~ 많을땐 40%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 효과를 보인다.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은 도로기준으로 50㎍/㎥ 이상의 미세먼지 농도가 발생하면 작동하게 된다.

살수작업에 사용하는 물은 100% 깨끗한 수돗물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개형 분사노즐 장착 살수차량”는 총 6대로 7톤 차량 4대와 12톤, 3.5톤 차량 각 1대에 설치해 총 6구역으로 나눠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출처-NBS노원구인터넷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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