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 미세먼지의 입체적인 감시를 위해 학·연·관이 뭉치다!
- 한반도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3월 31일(화)에 8개 기관(△강릉원주대 △광주과학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목원대 △서울대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과학기술대 △한밭대)과 함께 “한반도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업무협약과 더불어 4월부터는 실시간으로 관측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에어로졸 라이다 관측 자료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 향상을 통한 국민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재난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다.
 ※ 에어로졸(aerosol) : 대기 중에 부유하는 구름, 강수를 제외한 고체상, 액체상 물질로 대부분의 크기가 지름 0.01∼100 μm임. 종류로 황사, 미세먼지, 검댕, 화산재, 연무, 매연 등이 있음.
 ※ 에어로졸 라이다(aerosol lidar) : 레이저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하여 먼지 등에 의해 산란되어 오는 신호를 분석하여 황사, 미세먼지, 화산재 등의 연직분포(지상∼10km)를 탐지하는 장비.

 

□ 그동안 황사·미세먼지 등과 같은 에어로졸 첨단 관측 자료가 국내 각 기관에 흩어져 있어 국민에게 신속한 자료 제공이 어려웠다.
 ○ 정부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이 에어로졸 라이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설치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운영이 까다로워 관측 자료의 생산과 공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어로졸에 대한 첨단기술의 관측 자료를 통합·활용하여, 체계적인 실시간 감시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에어로졸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 학·연·관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에어로졸 라이다 통합 네트워크’ 관측 자료는 에어로졸이 한반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 또한, 관측 네트워크의 통합 운영 및 관측 자료 공동 활용의 효율화를 이루어 관련 사업의 중복성 해소로 국가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유희동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에어로졸의 심각성에 대응하고, 관측 자료의 신속한 전달과 관측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기술로 앞으로 재난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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