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이곳저곳 봄꽃이 등장~!, 광양 매화축제 취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을 맞아 많은 탐방객들이 전국 국립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많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첫 봄꽃 소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 였습니다.
바닷바람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춘당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얼굴을 내비췄다고 하네요~!
춘당매를 보고 있자니, 향긋한 봄기운이 코끝까지 다가 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얼른 추위가 한풀 꺾이길 기대해 봅니다.
춘당매는 매화의 일종인데요, "매화"는 봄을 알리는 꽃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화"는 바로 매실 꽃입니다. 매실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도 매실에 엮인 일화가 실려있습니다.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출병했다. 그런데 길을 잃어 군사들이 몹시 피로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물 한 방울 보이지 않자, 군졸들은 모두 갈증을 느껴 행군조차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조조는 큰소리로 군졸을 향해 “저 산을 넘으면 큰 매화나무 숲이 있다. 여기서 열매를 따 먹자”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들은 군졸들은 매실을 생각하니 금방 입안에 침이 돌아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나오는 이 고사에서 매림지갈(梅林止渴, 매실이 갈증을 그치게 함)이 탄생했다.
광양에서는 매화 축제를 합니다~
이 매화 축제, 무척 유명합니다.
매화축제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엄청나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2017년에는 AI, 구제역 방지를 위해 매화 축제가 취소가 됐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축제는 취소가 되었지만, 매화꽃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숨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달이면 서울에서도 봄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어서 "꽃샘추위"가 물러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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